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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5 캔버스 활용 시점

> 쓰기 전·점검 단계, 구조 설계·중간 점검·방향 수정

캔버스는 언제나 열어두는 공간이 아닙니다.\
특정 단계에서 특히 강력해지는 도구입니다.

캔버스는\
**쓰기 전과 점검 단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합니다.

문장을 늘리는 도구가 아니라,\
구조를 확인하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

## 언제 사용하나요?

### 문서를 시작하기 전

* 무엇부터 써야 할지 막막할 때
* 구조가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있을 때
* 중심 관계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을 때

이 시점에서 캔버스는\
글보다 먼저 구조를 보게 합니다.

***

### 초안을 마친 뒤

* 방향이 맞는지 점검하고 싶을 때
* 이야기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 때
* 수정 범위를 판단해야 할 때

완성 후 점검 단계에서\
캔버스는 구조적 오류를 빠르게 드러냅니다.

***

## 어떻게 활용하나요?

### 1) 글쓰기 전 구조 설계

핵심 인물, 사건, 주제를 배치하고\
연결을 통해 기본 골격을 만듭니다.\
이 단계에서는\
세부 설명보다 관계가 우선입니다.

***

### 2) 중간 점검용 관계 정리

작성 중인 문서를 연결하여\
현재 구조 속 위치를 확인합니다.

* 중심은 유지되고 있는지
* 불필요한 가지가 늘어나지 않았는지

배치만 바꿔도\
문제 지점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

### 3) 플롯·문서 방향 수정

관계를 재배치하며\
수정 방향을 결정합니다.\
어떤 장면을 줄일지,\
어떤 관계를 강화할지\
시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 기본 점검 흐름

1. 현재 작업 중인 문서를 캔버스에 연결합니다.
2. 관계를 재배치하며 중심을 확인합니다.
3. 수정 방향을 결정한 뒤 문서로 돌아갑니다.

캔버스는\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방향을 정한 뒤 다시 돌아가는 공간입니다.

***

## 사용 원칙

* 캔버스는 결론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 관계가 보이면 쓰고,\
  보이지 않으면 다시 배치합니다.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문서를 밀어붙이지 마세요.\
구조가 보이면\
문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