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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는 넓게 펼쳐 쓰다가도 연재분은 플랫폼 폭에 맞춰 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펜시브는 편집 환경을 문서에 붙여 두므로 문서를 옮겨 다녀도 매번 다시 맞출 일이 없습니다.

먼저, 세 곳이 헷갈립니다

편집 환경을 바꾸는 자리가 셋입니다. 어디서 바꾸느냐에 따라 어디까지 걸리는지가 다릅니다. 프리셋은 이 셋과 또 다른 층입니다. 설정의 편집기 화면에서 값 묶음에 이름을 붙여 저장해 두는 것이고, 저장해 두면 문서마다 현재 파일 설정에서 골라 갈아 끼웁니다. 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 기본값은 설정에서, 예외는 문서에서, 되풀이되는 예외는 프리셋으로.

현재 파일 설정

툴바 오른쪽 톱니 버튼이 현재 파일 설정입니다. 여기서 바꾼 값은 지금 열어 둔 문서에만 걸립니다. 값이 붙는 자리는 둘로 갈립니다. 기본 글꼴·표시 크기·들여쓰기 크기·문단 간격·줄바꿈 방식·페이지 뷰·따옴표 스타일·편집기 색상은 문서에 저장되어 그 문서를 여는 사람은 모두 같은 배치를 봅니다. 반면 타입라이터 모드·집중 모드·단어 수·문단 부호 표시는 이 문서에 한해 나에게만 적용됩니다. 협업자 화면은 그대로입니다.
원고가 쓰인 문서에서 툴바 톱니 버튼을 눌러 현재 파일 설정 팝오버가 열린 상태. 위쪽에 설정 버튼과 프리셋 드롭다운이 나란히 보이고 아래로 기본 글꼴·표시 크기 줄이 이어진다.1
원고가 쓰인 문서에서 툴바 톱니 버튼을 눌러 현재 파일 설정 팝오버가 열린 상태. 위쪽에 설정 버튼과 프리셋 드롭다운이 나란히 보이고 아래로 기본 글꼴·표시 크기 줄이 이어진다.1

현재 파일 설정. 지금 열어 둔 문서에만 걸리는 값들입니다.

페이지 뷰 — 인쇄된 종이처럼 보기

현재 파일 설정 안에 페이지 뷰가 있습니다. 켜면 원고가 이어진 한 장이 아니라 인쇄된 페이지처럼 잘려 보입니다. 투고 분량을 눈으로 가늠하거나 페이지 단위로 호흡을 볼 때 쓰는 화면입니다. 켜면 딸린 설정이 셋 더 나옵니다.
  • 용지 크기 — A4·A5·Letter·Legal
  • 한 줄 페이지 수 — 자동은 창 폭과 확대 수준을 따라가고, 1~4는 그 개수만큼 가로로 늘어놓습니다
  • 페이지 번호 표시
원고가 든 문서에서 현재 파일 설정의 페이지 뷰를 켠 뒤 팝오버를 닫은 화면. 본문이 인쇄된 페이지처럼 잘려 보이고 용지 경계와 페이지 번호가 드러나야 한다.
원고가 든 문서에서 현재 파일 설정의 페이지 뷰를 켠 뒤 팝오버를 닫은 화면. 본문이 인쇄된 페이지처럼 잘려 보이고 용지 경계와 페이지 번호가 드러나야 한다.

페이지 뷰를 켜면 원고가 인쇄된 페이지처럼 잘려 보입니다.

페이지 뷰와 용지 설정은 문서에 붙지만 프리셋에는 안 들어갑니다. 프리셋을 갈아 끼워도 이 값은 그대로 남습니다.

프리셋으로 묶어 두기

같은 조합을 여러 문서에 되풀이할 거라면, 설정의 편집기 화면 오른쪽 위 드롭다운에서 새 프리셋 만들기를 고르십시오. 지금 값을 그대로 뜬 프리셋이 생기고 이름은 프리셋 이름 변경으로 고칩니다. 조심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프리셋을 골라 둔 동안에는 이 화면의 모든 항목이 기본 설정이 아니라 그 프리셋을 고칩니다. 아래 플랫폼 빠른 설정의 문피아·노벨피아·카카오페이지·조아라·네이버 시리즈 버튼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리셋을 만들어 둔 채 플랫폼 버튼을 누르면 규격이 한 번에 채워집니다. 이 프리셋을 모든 문서의 출발점으로 삼으려면 기본 설정으로 적용을 누르십시오.
설정의 편집기 화면. 오른쪽 위 드롭다운이 열려 프리셋 목록과 기본 설정으로 적용·프리셋 이름 변경·새 프리셋 만들기 항목이 보이는 상태.
설정의 편집기 화면. 오른쪽 위 드롭다운이 열려 프리셋 목록과 기본 설정으로 적용·프리셋 이름 변경·새 프리셋 만들기 항목이 보이는 상태.

프리셋은 설정의 편집기 화면에서 만들고 고칩니다.

원고에 갈아 끼우기

문서로 돌아와 현재 파일 설정을 열면 위쪽에 지금 상태가 뜹니다.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으면 기본 프리셋, 프리셋과 값이 맞으면 그 이름, 어긋나면 사용자 정의입니다. 드롭다운에서 프리셋을 고르면 그 문서에 얹히고 기본 프리셋을 고르면 문서에 붙은 설정이 떨어져 나가 기본값으로 돌아갑니다.
프리셋은 원고 작업에 딸린 개인 설정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AI 리뷰, 단어 대체, 맞춤법 검사기와 사전, 페이지 뷰와 용지 설정, 확대 비율은 프리셋을 적용해도 쓰던 값 그대로 남습니다.